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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홈런공 낙찰…역대 최고액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의 오타니 홈런공이 낙찰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50번째 홈런공이 439만2000달러(약 61억원)에 낙찰됐다. 순수 경매 금액은 360만 달러(약 50억원)이며, 나머지는 경매 수수료다.

오타니 홈런공 낙찰
▲ 오타니 홈런공 낙찰. [연합뉴스 제공]

이 금액은 종전 홈런볼 최고액이었던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300만5000달러·약 41억5천만원) 가격을 가볍게 뛰어넘은 액수다.

오타니는 지난달 20일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50호 홈런을 때려 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