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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앱 오류…터미널마다 혼잡

티머니 앱 오류로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6분부터 전국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의 발권 시스템을 운영하는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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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머니 앱 오류로 터미널 혼잡. [연합뉴스 제공]

오류가 빚어진 사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포함한 전국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140여곳에서 전산을 통한 매표와 발권 업무가 사실상 중단됐다. 현장에서 승차권을 사는 승객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 예매한 승객까지 버스에 제때 타지 못하면서 전국 터미널마다 큰 혼잡이 빚어졌다.

오류는 긴급 복구 작업을 거쳐 오후 2시40분쯤 고속버스 매표 시스템과 무인 발권기를 시작으로 정상화되기 시작했다. 오후 3시에는 시외버스 시스템이, 오후 3시 10분에는 '티머니GO' 앱이 정상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