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비상 제동으로 출근길이 지연됐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10분쯤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비상 제동했다.
이에 따라 전동차 운행이 5분간 중단됐으며 김포공항역 방향으로 달리던 후속 전동차의 운행도 차례로 지연됐다. 평소 혼잡도가 높은 김포골드라인의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더 많은 사람이 몰렸고, 역사 안에 진입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 되기도 했다.
철도 운영사 김포골드라인SRS는 비상 제동 전동차를 운행 대기 장소로 이동하도록 조치했으며, 제동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