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속 잠수함 투수' 이강준이 부상으로 야구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강준(22·국군체육부대)은 투구하다가 팔꿈치를 조금 다쳤으며, 3∼4주 정도 치료가 필요해 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됐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wiz 지명을 받은 이강준은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옮겼다가 롯데가 FA(프리에이전트)로 한현희를 영입할 때 보상 선수로 키움 히어로즈에 넘어갔다.
최고 시속 160㎞의 빠른 공을 자랑하는 이강준은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다음달 초 전역 예정이다. 올해 KBO 퓨처스(2군) 리그에서 44경기 3승 1패 1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0.76으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