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의 박경수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t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경수를 신임 코치로 선임했으며, 보직은 추후에 확정하기로 했다.
2003년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경수는 2015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10시즌 동안 팀의 핵심 내야수이자 리더로 활약했다.
박경수 신임 코치는 현역 시절 통산 20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161홈런, 719타점을 올렸고, 2021년 한국시리즈(KS)에서는 팀을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고 시리즈 MVP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