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의 모마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건설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3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블로킹 득점 3개, 서브 에이스 4개, 후위 공격 16개를 성공하며 이번 시즌 남녀부 전체 1호 트리플크라운(블로킹 득점·서브 에이스·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했다.
이날 모마는 43점을 올렸고, 양효진(18점), 이다현(12점), 정지윤, 위파위 시통(이상 10점) 등 현대건설 선수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현대건설은 혈전 끝에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2(23-25 25-20 29-31 25-23 15-13)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