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피유코어가 폴리올 생산 및 제품 탱크팜 구축을 위해 울산시에 대규모 공장을 구축한다.
울산시는 SK피유코어와 '폴리올 생산 설비 및 저장소(탱크팜)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향후 협약에 따라 SK피유코어는 생산 설비와 탱크팜 구축에만 약 100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폴리올은 투명한 액체로, 매트리스나 단열재 등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폼’의 원료다.
SK피유코어는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1만㎡ 규모의 공장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장이 준공된 후에는 지역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기업과 협력하고,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SK피유코어의 이번 투자는 울산의 화학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력·첨단 산업 분야 기업 투자 유치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