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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하이어·코딜리티, 코딩 테스트 연동 서비스 출시

잡코리아의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개발자의 채용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코딩 테스트 플랫폼 코딜리티와 맞손을 잡았다.

나인하이어는 코딜리티와 연동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코딩 테스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파트너십의 주요 골자는 개발자 채용 시 필요한 코딩 테스트를 나인하이어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기업의 채용 절차가 간소화되는 효과가 있다.

앞으로 채용 담당자는 나인하이어 관리자 페이지에서 테스트 응시를 요청할 수 있으며, 이후 시스템은 지원자에게 코딩 테스트 이메일을 발송한다.

테스트 완료 후 나인하이어는 지원자의 작성 답안과 평가 내역, 최종 점수 등을 채용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한편 나인하이어는 채용 홈페이지 제작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채용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ATS)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지원자 선별부터 메일 발송, 평가표 등록, 불합격자 관리 등의 반복적인 채용 업무를 자동화하며, 현재 롯데와 한화·CJ·현대 등 2500개 이상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나인하이어와 코딜리티의 코딩 테스트 서비스 연동 [잡코리아 제공]
나인하이어와 코딜리티의 코딩 테스트 서비스 연동 [잡코리아 제공]

이외에도 나인하이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노코드 기반 채용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노코드란 코딩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용자를 위한 접근 방식으로, 일반적으로는 기업에서 시스템 개발 시 코딩 없이도 개발 툴을 이용해 원하는 기능을 제작하는 것이다.

이를 채용에 접목해 채용 담당자가 코딩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나인하이어 프로세스가 대신 개발자를 평가하고 이를 수치화하는 것이 노코드 기반 자동화 채용이다.

나인하이어는 향후 각 기업의 회원들이 별도의 코딜리티 접속 없이도 코딩 테스트 과정을 모두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개발자 채용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최근 개발자 채용 시 지원자의 실제 코딩 실력을 검증하는 테스트 전형을 진행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연동을 통해 기업 채용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선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