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또 부상을 입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이마르(32·알힐랄)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에스테그랄(이란)과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복귀 2경기 만에 다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통증으로 교체됐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2일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과의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벤치 멤버로 대기하다 후반 32분 교체로 출전하며 무려 369일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네이마르는 이날 에스테그랄전에서도 벤치 멤버로 대기했고,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복귀 이후 2경기 연속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 42분쯤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으려고 오른발을 쭈욱 내민 이후 허벅지 뒤쪽을 잡고 불편함을 호소하다 그대로 교체됐다.
한편, 이날 알힐랄은 에스테그랄에 3-0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거뒀다. 이에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승점 12)와 승점은 같아졌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서아시아지역 선두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