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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사직서…엄마 역할 충실키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사직서를 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예지는 소속팀 임실군청과 계약을 종료했다. 당초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였지만 지난달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올해는 더 이상 출전 예정 대회가 없고, 내년 시즌은 4월부터 시작하는 것을 고려해 계약을 조기에 해지했다.

김예지
▲ 김예지 사직서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김예지는 소속사 플필을 통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여정을 잠시 멈추고, 당분간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엄마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휴식은 사격 선수로 더 발전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복귀 시점은 미정이지만,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