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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가총액 3조6천억달러 돌파 '사상최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로 촉발된 월가의 랠리로 인해 엔비디아의 주가가 7일(현지 시각)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3조 6천억 달러(약 4995조 3600억원)를 돌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감세와 규제 완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광범위한 낙관론에 힘입어 이 지배적인 AI 칩 제조업체의 주가는 2.2% 상승했다.

엔비디아
[AFP/연합뉴스 제공]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3조 6,500억 달러로 마감하며 지난달 21일 애플의 종가 시가 총액 기록인 3조 5,700억 달러를 넘어섰다.

5일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로 등극했다.

애플의 주가는 목요일에 2.1% 상승하여 시가총액이 3조 4400억 달러(약 4771조 9680억원)를 기록했다.

LSEG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이달 20일 실적을 발표할 때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80% 이상 증가한 32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 총액은 약 3조 1,600억 달러에 달하며 7일 주가는 1.2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