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롯데웰푸드, 베트남 시장 공략 박차

롯데웰푸드가 베트남에서 K-푸드를 전시하며 현지와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롯데웰푸드는 호찌민 SECC 센터에서 개최된 ‘2024 베트남 푸드엑스포’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브랜드를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베트남 정부가 인증하는 현지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로, 다양한 글로벌 식품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로 박람회 참가 2년 차인 롯데웰푸드는 대형 부스를 구성하고 스낵 브랜드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는 글로벌 50개국에 수출 중인 ‘빼빼로’ 브랜드와 설탕·당류를 제외한 건강 스낵 ‘제로’ 브랜드가 있다.

베트남 푸드엑스포의 롯데웰푸드 부스 [롯데웰푸드 제공]
베트남 푸드엑스포의 롯데웰푸드 부스 [롯데웰푸드 제공]

이외에도 더운 현지 날씨에 맞춰 대표 아이스크림 3종인 ‘스크류바·수박바·티코’ 등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국내에서 간편함과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의 시식회 등의 행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수출 전략으로 차별화된 고객 체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