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효과(Pigou Effect)는 영국 경제학자 아서 세실 피구가 제시한 경제 개념으로, 경기 침체 상황에서 물가가 하락하면 실질 자산 가치가 상승하여 소비가 증가하고, 그 결과 경기가 회복된다는 이론이다.
간단히 말해,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이 발생할 때 사람들이 가진 현금이나 자산의 구매력이 커지면서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를 의미한다.
이는 고전적인 경제 이론에서 제시된 경기 회복의 자동 조정 메커니즘 중 하나로 여겨진다.
피구효과는 이론적으로는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실제 경제 상황에서는 반드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실질 자산 가치가 상승해도 소비가 크게 늘지 않을 수 있으며,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소비 대신 저축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피구효과 사례를 정리했다.
▲1930년대 대공황
대공황 당시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실질 자산 가치가 상승했고, 이후 미국 내 소비가 점진적으로 늘어나 경기 회복에 기여했다.
다만, 대공황 시기에는 피구효과만으로는 충분한 소비와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의 대규모 재정 정책이 함께 시행되었다.
▲일본의 장기 불황기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일본 경제가 장기 불황을 겪으면서 디플레이션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피구효과에 따른 실질 자산 가치 상승이 소비를 약간 증가시키긴 했지만, 기대만큼 경기를 활성화시키지 못했다.
일본은 소비자들이 소비 대신 저축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했고, 이에 따라 피구효과가 충분히 작동하지 않아 정부가 적극적인 경제 부양책을 시행해야 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