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앤더슨과 재계약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SG는 앤더슨과 총액 120만달러(연봉 115만달러·옵션 5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올해 5월부터 SSG에서 던진 앤더슨은 24경기에 등판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올렸다. 규정 이닝(144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1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중 9이닝당 탈삼진 1위를 차지했다. 65이닝 만에 100탈삼진을 채워 KBO리그 최소 이닝 100탈삼진(종전 구대성의 68⅓이닝) 신기록도 세웠다.
한국계 투수 미치 화이트와 100만달러 보장 계약을 한 SSG는 앤더슨과 재계약하며 외국인 원투펀치 구성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