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금융상식 A to Z] 다운사이징

장선희 기자 | 입력 2024.11.21 17:10

다운사이징(Downsizing)은 조직의 규모를 축소하거나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려는 경영 전략을 뜻한다.

이는 직원 수 감축, 사업부 축소, 자산 매각, 공장 폐쇄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기업이 경쟁력 강화, 비용 절감, 또는 생존을 위해 선택하는 방식이다.

다운사이징은 긍정적인 측면에서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지만, 동시에 조직 구성원과 지역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연합뉴스 제공]

다운사이징의 주요 사례들을 정리했다.

▲IBM(1990년대)

1990년대 초반, IBM은 PC 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와 매출 감소로 인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1993년에는 약 6만 명의 직원을 감축하면서 다운사이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클라우드 및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회복에 성공했다.

▲GM(General Motors, 2008년 금융 위기)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GM은 파산 위기에 직면하자 비효율적인 공장을 폐쇄하고 일부 브랜드(사브·험머)를 매각했다. 직원 수를 대폭 줄이는 다운사이징으로 생존에 성공했으며, 이후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신사업에 집중했다.

▲대한항공(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 수요가 급감하자 대한항공은 비핵심 자산인 호텔과 항공기 일부를 매각하고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이러한 다운사이징을 통해 재정 악화를 방지하고 물류 사업 강화에 집중했다.

▲코카콜라(2020년)

코카콜라는 팬데믹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 대응해 글로벌 인력을 2,200명 감축하고 2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단종시키는 다운사이징을 실행했다. 핵심 브랜드에 집중한 이 전략으로 재무 구조를 개선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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