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지역 경제 성장 및 소멸 방지를 위해 백석대학교와 협력한다.
쿠팡은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를 통해 지난 25일 백석대학교와 ‘스마트 물류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CFS 정종철 대표이사와 백석대 송기신 총괄부총장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CFS와 백석대가 산학협력 협의체를 구성하고 인재 양성 및 인턴십·취업·창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또 상호 인력 교류 및 시설 활용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의 협력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CFS와 백석대의 지역 인재 발굴 산학협력 체결식 [쿠팡 제공] CFS와 백석대의 지역 인재 발굴 산학협력 체결식 [쿠팡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6073/cfs.jpg?w=600)
CFS와 백석대의 지역 인재 발굴 산학협력 체결식 [쿠팡 제공]
백석대는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산학협력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CFS는 지난 2021년 전주대와 군산대를 시작으로 지역의 다양한 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운대와 평택대, 한국폴리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토메이션 분야 기술 인재를 양성했다는 설명이다.
백석대학교 송기신 총괄부총장은 “우리 대학에는 빅데이터 등 첨단 IT 및 스마트 관련 전공이 있어 관련 분야 협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CFS 정종철 대표이사는 “우리의 비전은 최첨단 자동화 물류 장비뿐만 아니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백석대학교와 함께 지역의 청년 인재를 발굴해 스마트물류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