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외야수 김헌곤이 삼성에 잔류한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 라이온즈는 프리에이전트(FA) 김헌곤과 2년 총액 6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2억원·인센티브 최대 2억원)의 조건에 잔류 계약을 체결했다.

▲ 김헌곤 삼성 잔류 [연합뉴스 제공]
김헌곤은 올 시즌 초반 팀의 8연패를 끊는 대타 결승타를 때렸고 한 시즌 동안 117경기에서 타율 0.302, 85안타, 9홈런, 34타점으로 활약했다.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에서 홈런 2개를 때려 한국시리즈행에 힘을 보탰고,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에서도 두 차례 담장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