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2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2024-2025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하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기업은행의 6연승은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이다.

▲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제압 [연합뉴스 제공]
IBK기업은행에서는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20점을 뽑은 반면,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주포인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와 핵심 득점원 강소휘가 각각 12점과 8득점에 그쳤다.
시즌 8승 2패(승점 21)를 기록한 기업은행은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건설(7승 3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개막 후 파죽의 9연승으로 선두를 질주 중인 흥국생명(승점 26)과의 간격도 승점 5 차이로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