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일 연이틀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에 2440대로 밀렸다. 시가총액은 14거래일 만에 다시 2000조원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 대비 22.15포인트(0.90%) 내린 2441.85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제공]
지수는 전날보다 7.45포인트(0.3%) 오른 2471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 점차 낙폭을 키웠다. 장중 1% 넘게 떨어져 2440선을 내주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48억원, 544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1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틀간 725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999조원으로 지난달 15일 이후 14거래일 만에 다시 2000조원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오른 1415.1원을 나타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탄핵안 표결 등 정치 불확실성에 강달러,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 출회도 더해져 주가 하방 압력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