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의 대표적인 PC용 백신 솔루션 ‘V3’가 최근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
안랩은 지난 10월 진행된 최신 보안 시험평가 ‘AV-TEST’에서 V3가 종합점수 만점을 받으며 관련 인증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AV-TEST는 동명의 독일의 IT 보안 연구기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보안 인증 평가로, 전 세계 주요 업체의 보안 솔루션을 대부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V3는 ‘홈 유저’와 ‘비즈니스 유저’ 두 부문에 참여했으며, 진단율·성능·사용성 세 가지 평가 항목에서 모두 6점 만점을 받으며 총점 18점을 획득했다.
먼저 진단율은 악성코드 탐지 성능으로, 갈수록 고도화되고 정상 프로그램으로 위장하는 악성코드를 찾아낼 수 있는지 테스트한다.
이어 성능 부문은 백신 가동 중 PC 부담을 얼마나 최소화하는지를 검증하며, 끝으로 사용성 부문은 백신의 오작동이나 잘못된 탐지·타 프로그램과의 충돌 등을 확인하게 된다.
![안랩의 AV-TEST 평가 인증서 [안랩 제공] 안랩의 AV-TEST 평가 인증서 [안랩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6301/av-test.jpg?w=600)
안랩의 AV-TEST 평가 인증서 [안랩 제공]
한편 안랩은 올해 2월과 6월, 10월에 있었던 모든 AV-TEST에 참여해 만점을 연달아 획득하면서 V3가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랩은 PC용 백신 기업 중 지난 2013년부터 AV-TEST에 참가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인 으로 알려졌다.
안랩 양하영 실장은 “V3는 이번 테스트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탐지력과 성능을 보여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안전한 PC 사용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