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공약을 위해 류현진이 겨울 바다에 입수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을 비롯해 포수 이재원과 최재훈, 투수 장시환, 장민재, 이태양, 야수 채은성, 안치홍 등 고참 선수 8명은 11일 서해에 입수했다.

▲ 5강 공약 류현진 등 8명 바다 입수 [연합뉴스 제공]
이와 관련, 류현진은 팬과의 약속을 지키러 겨울 바다 다녀왔다며, 내년에 제대로 더 잘하겠다고 했다.
지난 3월 KBO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당시 한화 주장 채은성은 5강에 들지 못하면 고참 선수들이 태안 앞바다에 입수하기로 했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한화는 시즌 초반 선두를 달렸지만 66승 76패 2무 승률 0.465, 8위로 시즌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