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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프릭, API 부문 '퍼스트펭귄' 선정

API 보안 전문기업 소프트프릭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소프트프릭은 최대 2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퍼스트펭귄이란 먹이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가장 먼저 신산업에 뛰어드는 기업을 뜻하며, 불확실한 시장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소프트프릭은 API 거버넌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반 기술을 개발 중이다.

프로그램과 컴퓨터 사이의 연결이나 컴퓨터끼리의 연결을 지원하는 API는 네트워크 기술 발전에 따라 함께 중요도가 상승하고 있는 분야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인증 수여식 [소프트프릭 제공]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인증 수여식 [소프트프릭 제공]

향후 소프트프릭은 API 거버넌스 플랫폼을 핵심 사업 영역으로 지정하고 국내 최초로 API 관리와 보안을 통합한 차세대 플랫폼 ‘F-APIm’을 개발할 계획이다.

F-APIm은 기업들이 API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과 함께 이상 징후를 감지하여 보안 위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계정관리 및 접근제어 솔루션, 취약점 진단 자동화 솔루션 등을 통해 기술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소프트프릭 관계자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글로벌 API 거버넌스 플랫폼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개발한 기반 기술로는 국내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차세대 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