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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금융상식 A to Z] 외환동시결제

외환동시결제(PVP)는 외환 거래에서 결제 위험(Settlement Risk)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결제 방식이다.

PVP는 양측 거래 통화가 동시에 결제되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한 통화의 결제가 이루어질 경우에만 다른 통화의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보장한다.

이를 통해 거래 상대방 중 한쪽이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방지한다.

외환 거래는 국제적인 금융 거래에서 매우 빈번하게 이루어지며, 대부분이 다른 국가 간의 시간대 차이로 인해 한 통화의 결제가 완료되기 전 다른 통화의 결제가 이루어지는 결제 위험(Settlement Risk)을 안고 있다.

이러한 위험은 특히 큰 금액의 외환 거래에서 심각한 금융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기에 PVP는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장했다.

PVP는 글로벌 외환 거래의 결제 리스크를 완하하지만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비용이 높으며 모든 통화와 거래가 PVP 시스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환율
[연합뉴스 제공]

PVP 관련 사례 관련 사례를 정리했다.

▲CLS(Clearing and Settlement System)

CLS 은행은 외환동시결제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시스템이다.

2002년에 설립되어 주요 외환 거래를 동시결제 방식으로 처리하며, 현재 약 18개 통화를 지원한다.

CLS를 사용하면 결제 위험을 줄이고 글로벌 외환 시장의 안정성을 증진할 수 있다.

▲한국은행의 외환 결제 시스템 개선

한국은행은 외환 거래의 결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PVP 기반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 간 금융 안정성을 높이고자 한다.

▲중국과 홍콩 간 외환 PVP 시스템 구축

2021년, 중국 인민은행과 홍콩금융관리국은 양국 간 외환 결제를 위한 PVP 시스템을 도입하여, 위안화와 홍콩달러의 거래에서 결제 리스크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103029928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