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미국 스프링캠프 일정이 공개됐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IA 구단은 스프링캠프 출국 일정과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참가 선수단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원으로 왕복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출국한다.

▲ KIA 미국 스프링캠프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KIA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25일부터 2월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1차 훈련을 한다. KIA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2월19일에 귀국해 다음 날인 2월20일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넘어가 긴 구장에서 3월4일까지 2차 훈련을 치른다.
2차 스프링캠프는 실전 위주로 훈련을 진행한다. 2월22일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국내 프로야구팀들과 총 네 차례 경기를 펼친다. 귀국일은 3월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