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삼성전자,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런칭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기 반납 및 파손 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런칭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 가입 대상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갤럭시 S 시리즈부터다.

갤럭시 사용자가 AI 구독클럽에 가입할 경우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잔존가 보장 정책은 갤럭시 S 시리즈를 구매하고 구독 가입한 고객이 12월 간 제품 사용 후 반납하면 삼성닷컴 기준가의 50%, 24개월 사용 후 반납하면 40%를 돌려주는 혜택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혜택을 통해 소비자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삼성전자 제공]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삼성전자 제공]

기존에는 제품 반납 시에도 여러 까다로운 기준에 의해 보상금이 낮아진다는 문제점이 존재했는데, 삼성전자는 이번 구독에서 이를 보완해 전원 미작동, 외관 파손, 계정 미삭제를 제외하면 최대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폰 파손 서비스는 가입 기간 파손된 부품을 보상하고 수리비 할인, 방문 수리, 배터리 교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AI 구독클럽 사용자는 스마트폰 케이스와 배터리팩 등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권도 추가로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기간 12개월과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고, 월 구독료는 59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라도 구독클럽에 가입할 수 있으며, 삼성닷컴이나 삼성스토어 등 주요 판매처에서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 임성택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1년마다 최신 갤럭시 제품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구독 서비스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전 구독을 넘어 모바일 제품의 구독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