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디바이스 보안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보안과 보상이 결합된 요금제가 출시된 것은 국내 최초로,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에서 보안 기능을 강화했으며, 요금제 규격에 따라 100M, 500M, 1G의 세 종류로 구성됐다.
요금제 특징으로는 디도스(DDoS)나 랜섬웨어 등 하드웨어를 공격하는 악성 코드 의심 사이트 차단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스미싱·큐싱 등을 방지하는 시스템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보안 업체와 협력해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URL을 업데이트하고 사전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또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때도 보안 서비스가 작동되는데, 새로운 요금제의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도 문자 메시지·카톡 수신 시 유해 사이트 URL이 차단된다.
한편 보상요금제 사용 중 피싱·해킹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이 제공되는데, 500M 이상 요금제 사용 고객은 연 1회 300만 원까지 보전된다.
또 1G 요금제 가입 고객은 피해 발생으로 PC 혹은 노트북 고장 시 추가로 연 1회 50만 원 한도의 수리비를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1G 가입 고객에 1개의 회선으로 최대 3대의 PC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 추가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요금제 이용 요금은 3년 약정 및 IPTV 결합 시 100M 월 2만 7500원, 500M 월 3만 4100원, 1G 월 3만 9600원이다.
LG유플러스 오인호 홈사업담당은 “고객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서비스를 한 층 더 강화하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피해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추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터넷 서비스와 함께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