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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장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과감한 계획 변경 고려"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 장관은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인수하려는 이전 접근 방식에서 과감한 계획 변경을 제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장관은 기자들에게 “일본제철이 단순한 인수가 아니라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대담한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야시 장관은 상당한 투자와 미국과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고품질 제품 생산을 통해 일본과 미국 모두에 윈윈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제철
[AFP/연합뉴스 제공]

지난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제철의 US스틸에 대한 149억 달러 입찰이 구매가 아닌 투자의 형태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명의 소식통은 일본 최대 철강 업체인 일본제철이 입찰을 철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기존 관세에 더해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10일 새로운 금속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오까지 신일본제철 주가는 1.5% 떨어진 반면, 닛케이 지수는 0.1% 하락했다.

혼조세를 보인 고용 보고서와 부진한 소비자 심리 지표가 발표된 후입니다.

지난 목요일 일본제철의 모리 타카히로 부회장은 일본제철이 인수 구조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