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 TGL 경기에서의 타이거 우즈 199야드 착각 해프닝이 화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TGL 경기 캐머런 영(미국)과 싱글 매치 13번 홀(파4)에서 티샷을 294야드 날려 페어웨이에 떨군 뒤 두 번째 샷을 터무니없이 짧게 쳤다.

▲ 우즈 199야드 착각 자료사진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제공]
개인 캐디를 동반하지 않는 이 경기에서 우즈는 두 번째 샷을 앞두고 마침 옆에 서 있던 친구이자 우즈의 각종 사업을 도맡아 수행하는 롭 맥나마라에게 남은 거리를 물었는데 맥나마라는 "99야드"라고 답했던 것이 화근이 됐다.
우즈의 캐디도 종종 했던 맥나마라는 대개 캐디들이 100야드가 훨씬 넘는 거리가 남았을 때는 앞 숫자를 빼고 불러주는 관행에 따라 199야드가 남았는데 '99'라고 답한 것이었다.
우즈는 이를 99야드로 알아듣고 6번 아이언을 쳐야 할 거리에서 56도 웨지를 꺼내 들고 샷을 날렸다. 볼은 게다가 기대보다 짧은 82야드만 날아갔다.
우즈는 결국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