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AZ 대 토트넘전에 출전했던 손흥민이 혹평을 받았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는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경기장에서 열린 AZ 알크마르와의 2024-2025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 유로파리그 AZ 대 토트넘전 손흥민 [AP/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겨 총 72분을 소화하며 세 차례 슈팅을 기록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하고 후반 27분 도미닉 솔란케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도 81%(32회 시도 26회 성공)에 머물렀고, 키패스는 하나도 없었다. 드리블도 세 차례 시도해 한 번 성공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베리발(5.8점), 마티스 텔(6점)에 이어 토트넘 선발 출전 선수 중 3번째로 낮은 평점 6.1을 줬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비롯해 텔, 브레넌 존슨까지 토트넘 선발 공격수들에게 모두 팀 내 가장 낮은 평점 3을 줬다.
역시 영국 매체인 이브닝스탠더드도 텔, 존슨, 제임스 매디슨 등과 함께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4를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