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한국·미국·일본·대만을 잇는 국제 해저케이블을 구축한다.
SK브로드밴드는 4개국을 연결하기 위한 국제 해저 케이블 컨소시엄 ‘E2A’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2A는 동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국제 통신망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브로드밴드는 본원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 전용회선 및 데이터센터 글로벌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2A 컨소시엄에는 SK브로드밴드가 국내 기업 중 단독으로 참여하며, 외국 기업으로는 일본 소프트뱅크, 대만 청화텔레콤 등이 있다.
![SK브로드밴드의 E2A 컨소시엄 참여 협약식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의 E2A 컨소시엄 참여 협약식 [SK브로드밴드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169/sk-e2a-sk.jpg?w=600)
SK브로드밴드의 E2A 컨소시엄 참여 협약식 [SK브로드밴드 제공]
한편 이번 사업에서 태평양을 횡단할 해저 케이블의 총 길이는 1만 250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케이블은 부산과 일본 치바현, 대만 이란현, 미국 캘리포니아를 연결해 주요 디지털 허브를 구축하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해당 케이블에 최신 전송기술을 적용해 국내에서 미국까지 16Tbps 수준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66만 명의 사용자가 동시의 UHD 화질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1초에 4GB 용량의 영화 500편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속도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2028년 하반기 완공 및 서비스 개시가 목표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하민용 AI DC사업부장은 "해저 케이블 참여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고 서비스 안정성과 확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