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이 AI와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디스플레이의 4개 핵심산업에 대한 대규모 지원을 추진한다.
산은은 4개 핵심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설비와 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19조 원 규모 ‘핵심산업 설비투자지원 특별자금’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금의 지원 대상은 직접적인 핵심산업 기업 외에도 전·후방산업 및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 모두 포함된다.
구체적으로는 각 산업의 자체 시설투자와 차세대 기술 R&D, 해외 M&A를 통한 원천기술 확보 등을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또 신용이 좋은 기업에는 은행 조달원가 수준의 최저 금리를 적용해 부담을 최소화하게 된다.
![한국산업은행 [연합뉴스 제공] 한국산업은행 [연합뉴스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175/image.jpg?w=560)
한국산업은행 [연합뉴스 제공]
이는 사실상 마진을 위한 금리를 없앰으로써 산업 발전에만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운용 기간과 한도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9조 원 규모이며, 올해 사용될 금액 한도는 6조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장관회의를 통해 산업은행에 50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의결한 바 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을 통해 핵심산업 영위 국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기술 격차를 유지·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최저 수준의 대출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출시해 자체 상품과 함께 더 많은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