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가 최근 AI와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최적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KT클라우드는 AI DC(데이터센터) 실증센터를 국내 최초로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실증센터는 올해 11월 개관을 목표로 목동 데이터센터에 마련되며, AI 기반의 데이터센터 자동 운영 기술을 상용화하게 된다.
또 전력 소비·냉각·네트워크 운영 최적화를 위해 신기술을 실증하고, 협력사와 공동 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KT클라우드의 AI DC 실증센터 조감도 [KT클라우드 제공] KT클라우드의 AI DC 실증센터 조감도 [KT클라우드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199/kt-ai-dc-kt.jpg?w=600)
KT클라우드의 AI DC 실증센터 조감도 [KT클라우드 제공]
특히 에너지 효율 부문에서는 수냉식 냉각 및 신재생 에너지 활용 방안을 강구하게 되는데, 오는 2028년까지 자율 운영이 구현된 에너지 자립형 데이터센터 환경을 구축한다.
현재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 고려 기업에게 실증센터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올해 3분기에는 엔비디아의 첨단 GPU인 H200의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 ‘GPUaaS’를 출시하고 서울과 경북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아울러 국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협력해 오는 5월 출시하는 ‘아톰 맥스’를 기반으로 AI NPU 서비스도 상품에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