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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합계출산율 0.75명 2015년 이후 첫 전년대비 증가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지난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5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4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천3백으로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지난 2023년 국민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전년 대비 0.8년 늘었다.

통계청
[통계청 제공]

기대수명은 0세 출생자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로 연령별 사망률 통계로 산출한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83.5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위로, 1위인 스위스(84.2년)보다 0.7년가량 낮다.

또 OECD 평균(81.0년)보다 2.5년 높다.

지난해 총인구는 5,175만 명, 2072년 총인구는 3622만 명으로 전망됐다.

출산
[연합뉴스 제공]

65세 이상 인구의 비중은 지난해 19.2%에서 2072년 47.7%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2549조1천억 원, 실질 경제성장률은 2.0%p이며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6,624달러로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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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제공]

2023년 가구의 연 평균소득은 7,185만 원으로 전년보다 423만 원 증가하였고, 지니계수는 0.323로 전년보다 0.001 만큼 감소했다.

작년 1인당 민간소비지출은 2387 만 원으로 2020년 이후 지속저긍로 증가했으며 ,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액도 289.0만 원으로 전년보다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