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이랜드킴스클럽, ‘델리 바이 애슐리’ 신구로점 오픈

이랜드킴스클럽이 간편조리식품 브랜드 ‘델리 바이 애슐리’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 매장을 확장한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지난 27일 NC 신구로점 지하 1층 매장에 델리 바이 애슐리 10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된 간편조리식품으로, 기존 외식 브랜드 ‘애슐리 퀸즈’의 인기 메뉴를 3990원이라는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총 180여 가지의 메뉴가 존재하며, 누적 판매 500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킴스클럽은 델리 바이 애슐리 도입 이후 킴스클럽 방문객 수가 20% 이상 향상됐으며, 특히 20대와 30대 고객이 오픈 전과 비교해 각각 430%, 290% 증가했다고 밝혔다.

'델리 바이 애슐리' NC신구로점 오픈 [이랜드킴스클럽 제공]
'델리 바이 애슐리' NC신구로점 오픈 [이랜드킴스클럽 제공]

또 출 당시 소비자 타깃은 간편한 집밥을 선호하는 2030세대였으나, 중년 세대에도 인기를 끌면서 현재 구매 비중의 50% 이상은 가정주부로 나타났다.

이에 이랜드킴스클럽은 메뉴에서 덮밥 등의 식사류와 버섯 등 한식 반찬을 추가하고, 모둠 구성의 도시락도 동일 가격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델리 바이 애슐리의 최대 장점은 매장 내 전용 키친에서 셰프가 당일 조리 당일 판매한다는 점이 꼽힌다.

현재까지 델리 바이 애슐리는 1개월 간격으로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총 10개 매장이 운영하고 있다.

향후 이랜드킴스클럽은 수도권을 넘어 전국 매장으로 델리 바이 애슐리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델리 바이 애슐리는 A급 상품을 절반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에게 2배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이랜드의 사업 철학이 담겨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신메뉴를 끊임없이 개발해 제공하고, 추가 출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집밥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