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은행에 하이퍼클로바X 시스템을 납품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은행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을 개발 및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하이퍼클로바X에 한국은행 데이터를 학습시켜 오는 10월부터 금융 경제에 특화된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한국은행에 도입되는 서비스는 ‘뉴로클라우드’ 방식으로, 고객의 데이터센터 내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직접 설치해 네트워크를 폐쇄하게 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방식이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하며, 강한 보안이 필요한 금융 및 사내망 환경에 특화됐다고 밝혔다.
![소버린 AI를 발표하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소버린 AI를 발표하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294/ai.jpg?w=600)
소버린 AI를 발표하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향후 양사는 금융·경제 특화 모델을 통해 자료 검색·요약·챗봇 등 업무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한 조사·분석 툴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AI가 직원 개개인을 보조하는 ‘AI 에이전트’가 되는 것이 목표다.
한국은행은 장기적인 대국민 서비스 개발 및 발굴 과정에서 하이퍼클로바X의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최근 자국이 통제할 수 있는 ‘소버린 AI’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유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유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IT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