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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주가 장중 14%대 급등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계속된 논란에 대해 주주들에게 사과한 가운데 더본코리아 주가가 14% 넘게 급등하고 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더본코리아는 전장보다 14.41%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 백종원, 주주에게 첫 사과 "뼈저리게 반성…회사 원점 재점검" [연합뉴스 제공]

백 대표는 이날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표가 주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빽햄'의 품질 논란, 농지법 위반 의혹,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구설에 올랐다.

잇따른 논란에 주가는 올 들어 전날까지 10.0% 떨어졌고, 지난해 11월 상장 당시 공모가(3만4000원)를 크게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