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슈퍼스타트’가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슈퍼스타트는 4기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그룹 내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올해 모집 분야는 그룹이 지정한 미래 키워드인 AI·바이오·클린 뿐만 아니라 로보틱스와 양자컴퓨팅 등으로 폭넓게 다룬다.
이번 공개 모집은 법인 설립을 완료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솔루션, 스케일 업, 팀 역량 등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대면 미팅 및 심사 후 최종 선발되고,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LG그룹의 스타트업 페스티업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LG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LG그룹 제공] LG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LG그룹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347/lg-lg.png?w=600)
LG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LG그룹 제공]
LG 슈퍼스타트는 육성 기업으로 선발되면 맞춤형 보육공간과 사업화 검증 시스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의 지원과 외부 파트너 기관과의 협력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LG그룹 관계자는 “스타트업 육성 사례로는 식물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로 비건 가죽을 만드는 기술과 개인정보 유출 없이 이동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BLE’ 기술 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현재 사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5년·10년 후를 바라보고 혁신을 육성하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