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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장중 5% 급락 조건 뚫려

미국발 관세 및 경기 침체 우려에 국내 증시도 장중 급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60포인트(4.16%) 내린 2362.82를 나타냈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지수는 106.17포인트(4.31%) 내린 2359.25로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한때 5.59% 내려 2320대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코스피200선물지수가 1분 이상 5% 이상의 하락률을 보이면서 9시12분쯤에는 지난해 8월 '블랙먼데이' 이후 8개월만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5분간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363억원, 기관이 235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조205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99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