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35)가 약 6년간 사귀어온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

▲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딜런 메이어 [AFP/연합뉴스 제공]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약혼자 딜런 메이어(37)와 로스앤젤레스(LA)의 집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15일 LA 카운티에서 혼인 증명서를 받았다.
2008년부터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 주인공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끈 스튜어트는 한때 영화 속 상대역 배우였던 로버트 패틴슨과 열애했고, 영화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불륜 스캔들을 내기도 했다.
이후 스튜어트는 2016년부터 여성 연인을 잇달아 공개하고 성소수자 권익을 옹호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동성애를 다룬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