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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 김재원, 만인의 이상형 등극

배우 김재원이 모든걸 다 감싸안았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서는 강산이 천해주(한지혜분)가 장도현(이덕화 분)의 딸임을 알게 돼 눈길을 끌었다.

강산은 해주를 장도현 딸임을 알고도 예전과 변함없이 모든 걸 보듬어 준다. 강산은 해주가 왜 자신을 밀어냈는지 윤검사님한테 들었다고 해주한테 고백했다.

이에 해주는 “(장도현) 그 사람 때문에 내가 태어난 거잖아? 그 사람으로 인해서 오빠 부모님, 할아버지까지 돌아가셨고 오빠한테 너무 미안하잖아? 할 수만 있다면 나도 내 몸에 피를 모두 다 빼버리면 좋겠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강산은 “바보야. 장도현 피 따위는 아무 상관없어! 니가 이렇게 밝고 당당하게 자랄 수 있었던 건 윤학수 박사님과 널 키워주신 아버님이지, 장도현 때문이 아니잖아?! 나는 너가 없으면 못 살 거 같은데, 그까짓 장도현 피가 흐르면 어때!”라고 말하며 와락 끌어 안았다.

강산은 힘주어 안으며 “괜찮아, 아무 말 하지마! 다 알아. 다시는 나한테서 떨어진다는 말만 하지 마. 그러면 정말 용서 안 해.”라며 뜨거운 포옹을 했다.

김재원은 '메이퀸'에서 강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는 연기와 더불어 모든걸 이해해 주는 ‘매력남’의 진수를 보여줘 여심을 자극하는 감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강산은 “고통을 잊게 하려면 말이지. 인위적인 진통제를 투여하는 것보다는 그 고통을 치유하게 하는 물질을 자연발생적으로 몸에서 생성하도록 하는 게 좋지”라며 키스를 유도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자 마음 다 알아주는 강산 때문에 울고 웃고”, “만인의 이상형 김재원 최고”, “강산 너무 매력적, 데이트하고 싶은 남자여요”, “강산 마지막이니까 키스 많이 해도 용서 합니다”, “강산 이제 하루밖에 더 못보네요. 아쉬워요”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이퀸' 37회는 20.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일일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