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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이상윤-김범, 서로에게 칼 끝 겨누며 긴장감 증폭

MBC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의 이상윤과 김범이 격렬한 검술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불의 여신 정이’ 지난 방송분에서는 유정(문근영 분)이 기대에 부풀어오른 모습으로 인빈(한고은 분)을 위한 화병을 굽기 시작했지만 이강천(전광렬 분)의 계략으로 그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감하게 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장작에 폭약을 넣고 도망치는 마풍(장효진 분)에게 수상한 기운을 느낀 김태도(김범 분)가 그를 쫓아가며 강천과 마풍의 악행이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광해(이상윤 분)와 태도의 격검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광해와 태도는 서로 날렵한 무술 솜씨로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고 있으며, 두 사람의 표정은 진지함으로 점철되어 있어 이 대결에는 심각한 사연이 숨어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오늘 방송될 18회에서는 정이가 분원을 잠시 떠나게 되자 그녀를 두고 광해와 태도가 극심한 의견 차이를 보이며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광해는 정이를 분원으로 데려가 그녀가 원하는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 하고, 태도는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정이를 생각해 분원으로 보내려 하지 않자 결국 서로에게 검을 빼들게 되는 상황이 조성된다.

이에 ‘불의 여신 정이’의 한 제작 관계자는 “광해와 태도 모두 정이를 위하는 마음은 같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게 된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흥미진진함을 더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해와 태도의 대립에 정이가 어떠한 결정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는 오늘 밤 10시에 18회가 방송된다.

사진=㈜케이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