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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리모델링 강조한 김미화...“예술인은 예술로 평가받아야”

코미디언 김미화씨가 정부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의혹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미화씨는 이 문제에 대해 “좌우의 문제 아닌 옳고 그름의 문제로 따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화씨는 14일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예술인들은 예술로 평가받아야 하는데”라며 이 문제가 좌우의 문제가 아님을 밝혔다.

김미화씨는 “지금 제가 종편만 떠돌고 있지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KBS, MBC, SBS 다 연락이 없다”며 “저는 어느 파였던 적이 한 번도 없다”는 말로 좌우 문제모다 옳고 그름의 문제로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김미화씨는 지난 12일 촛불집회와 관련해 “(남대문까지 뻗어진 촛불을 보며)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면서 말이 더듬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김미화씨는 촛불집회 당시 검찰청의 유리를 투명유리로 바꾸어 리모델링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검찰을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