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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 후 소폭 하락…2,31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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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6일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7포인트(0.09%) 내린 2,308.9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36포인트(0.06%) 오른 2,312.26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전환해 2,31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억 원, 531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619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22%), 셀트리온(1.39%), POSCO(0.63%), 현대차(1.63%), 삼성바이오로직스(1.74%), NAVER(0.13%), LG화학(1.34%), 삼성물산(2.16%) 등이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0.68%), KB금융(-1.27%)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포인트(0.22%) 오른 829.6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02포인트(0.36%) 오른 830.91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며 83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억 원, 27억원 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33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0%), 신라젠(1.28%), 나노스(1.28%) 등 대부분 오름세다. 상위 10위권에서는 메디톡스(-1.65%)와 스튜디오드래곤(-2.00%)만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