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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위축된 투자심리에 보합세…1,137원대

미국 증시 반등에도 투자 심리가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달러당 1,13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0.3원 하락한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136.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미국 증시는 반등했지만 코스피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제한적인 회복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은 이날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움직임, 중국 증시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1,140원 가까이 환율이 오르면서 전 거래일처럼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43분 현재 100엔당 1,011.3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5.30원)보다 3.91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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