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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병 있으면 더 치명적···당뇨병, 만성폐질환, 심장질환, 흡연자

당뇨병, 만성폐질환, 심장질환 환자와 흡연자 등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를 악화시킬 수 있는 사례에 대한 첫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상 중 37.6%는 1건 이상의 기초 건강 상태나 위험 요소를 갖고 있었으며 62.4%는 아무런 질병이 발견되지 않았다.

가장 흔하게 발견 된 기저 질환은 당뇨병, 만성폐질환, 심혈관질환이였으며, 이같은 지병이 있는 감염자는 중증으로 발전한 경우가 더 많았다. 중환자의 78%와 입원환자의 71%가 한개 이상의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2월 12일부터 3월 28일가지 50개 주와 미국령 4개 지역에서 확인된 사례 7162건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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