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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때 마다 완판 방탄(BTS) 교통카드, 2일부터 판매

[재경일보=윤근일 기자] CU가 올해도 ㈜티머니와 손잡고 내놓는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교통카드를 올해도 내놓는다.

방탄소년단 교통카드는 CU가 지난 2017년 '방탄소년단 CU플러스티머니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BTS 투명 카드', 'BTS 투명 일러스트 카드' 등 다양한 콘셉트로 출시됐다.

CU에 따르면 10~2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출시 마다 품귀현상이 빚어졌다.

CU는 '방탄소년단 2020 티머니카드(5,000원)'를 오는 2일 단독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방탄소년단 정규4집 'MAP OF THE SOUL : 7'의 콘셉트 포토로, 정장을 입은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모든 멤버들의 사진이 각각 디자인됐다. 해당 상품은 전국 CU에서 15만 장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김일두 MD는 "방탄소년단 티머니카드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 덕분에 출시 마다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U_방탄소년단 2020 티머니카드
사진 CU

한편 방탄소년단과 연계된 제품이 최근 완판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교통카드의 완판 신화가 올해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선보인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이 지난 24일 온라인에서 '완판'됐다. '갤럭시 S20+ BTS 에디션 패키지'도 사전 판매에서 완판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전무는 "갤럭시 S20+와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일상에 새로운 기쁨과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TS 멤버 제이홉은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 공식 컬러(상징)인 '퍼플 하트'로 디자인된 갤럭시 제품이 나오는 게 신기하다"며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가 방탄소년단(BTS)과 협력해 '갤럭시 S20+ BTS 에디션'과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을 선보인다. 공식 출시는 7월 9일이다. 사진은 방탄소년단이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2020.6.15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