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상승 출발…2,300대 등락

코스피가 28일 상승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28포인트(1.32%) 오른 2,308.8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7포인트(0.98%) 오른 2,301.16에 개장해 2,30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은 163억 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억 원, 68억 원 순매도 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안에도 애플 등 대형 기술기업 주가가 상승한 데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2.26%)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그런 가운데 미국 대선후보 1차 TV 토론회, 9월 한국 수출입 동향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와 경제 지표 일정이 남아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합병 계획을 발표한 셀트리온(0.58%)을 포함해 현대차(2.35%), 카카오](2.28%), 네이버(1.35%)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33%), LG화학](-0.32%)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기계(2.94%), 의료정밀(2.48%), 운송장비(1.85%), 음식료품(1.85%) 등의 상승 폭이 크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6포인트(2.83%) 오른 831.11이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4포인트(1.54%) 오른 820.72에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0억 원, 375억 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604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제약(9.78%)이 급등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7%), 씨젠(2.25%) 에이치엘비(1.42%) 등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2.3원)보다 1원 오른 1173.3원에 출발했다.

▲일본 증시

일본 도쿄 증시는 28일 주말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지난 25일 대비 187.34 포인트, 0.81% 상승한 2만3391.96으로 개장했다.

▲중국 증시

중국 증시가 28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7% 오른 3224.98로 장을 시작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36% 상승한 1만2860.09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45% 오른 2551.78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는 28일 나스닥 상승에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선행,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5일 대비 48.67 포인트, 0.20% 오른 2만3284.09로 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