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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사망자 현황 (종합)

미국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5만1534명·사망자 843명

15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15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 15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자료: 월드오미터.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15일 월드오미터의 미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종합해보면, 14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5만1534명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809만253명으로 늘었다.

미국 주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부 지역의 캘리포니아가 86만212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같은 서부의 텍사스가 84만5656명, 동부 지역의 플로리다 73만8749명, 뉴욕 51만2152명, 조지아 33만3304명 등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텍사스가 5694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캘리포니아 3756명, 위스콘신 3279명, 일리노이 2851명, 플로리다 2725명 등의 순이다.

미국 코로나 사망자 수는 843명 늘어, 누적으로는 22만873명이 됐다.

주별로는 뉴욕이 3만340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텍사스 1만7196명, 캘리포니아 1만6656명, 뉴저지 1만6310명, 플로리다 1만2725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플로리다가 1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텍사스 86명, 캘리포니아 63명, 노스캐롤라이나 43명, 콜로라도 37명 등이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백악관이 개최한 회의에서 고위 정부 당국자 2명이 집단면역 전략을 옹호하는 일부 과학자들의 선언문을 인용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트배링턴 선언'이라는 이름의 이 선언문은 "지금의 봉쇄 정책은 공중보건에 장·단기적으로 치명적인 효과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건강한 젊은층 사이에선 바이러스가 전파되도록 놔두고 노인 등 취약층 보호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집단면역은 특정 집단 내 감염 인구 비율이 높아 더 이상 바이러스가 잘 전파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앞서 전날 세계보건기구(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집단면역 해법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고 일축했던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