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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7800만원대, 코빗 작명권 1.6억원 낙찰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는 13일 오전 1시 11분 현재 7800만원 대에서 형성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이 시간 빗썸에서 7834만8000원이다. 전일보다 24만2000원(+0.31%) 올랐다.

업비트에선 같은 시간 7865만1000원이다. 전일보다 9만2000원(-0.12%) 내렸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파운데이션 '비트코인 작명권' 경매 [
코빗 제공

파운데이션 '비트코인 작명권' 경매 [
코빗 제공

◆ 국내 첫 가상화폐 NFT 작명권 입찰, 1.6억원에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은 지난주 국내 첫 비트코인·이더리움 거래 작명권을 NFT(대체불가능토큰)로 만들어 경매에 부친 결과, 두 NFT 작품이 총 59이더리움(약 1억6천만원)에 낙찰됐다고 12일 밝혔다.

비트코인 거래 작명권이 24이더리움(약 6천500만원), 이더리움 작명권이 35이더리움(약 9천500만원)이었다.

두 작품은 모두 동일인(파운데이션 등록명 '@3fmusic')이 낙찰받았다. 그는 지난달 뉴욕타임스 기술 분야 칼럼니스트인 케빈 루스가 쓴 '블록체인으로 이 칼럼을 사세요'(Buy This Column on the Blockchain!)라는 제목이 붙은 뉴욕타임스 최초 NFT 칼럼을 350이더리움(당시 6억3천만원)에 낙찰받기도 했다. 현재 NFT 작품을 200개 이상 소유하고 있다.

코빗은 낙찰자와 연락해 국내 최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 이름을 확인한 뒤 향후 이를 이미지로 만들어 코빗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코빗은 앞서 활동명 노네임드(Nonamed)를 쓰는 NFT 작가와 협업해 총 2점의 작품을 제작했고, 이달 8일 NFT 경매 플랫폼인 '파운데이션'에 등록했다.

코빗은 낙찰자와 연락해 국내 최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 이름을 확인한 뒤 향후 이를 이미지로 만들어 코빗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