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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영국·홍콩 경제 회복에 상반기 수익 2배 늘어

HSBC(홍콩상하이은행)는 영국과 홍콩의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상반기 수익이 2배 이상 늘었다고 발혔다.

2일(현지 시각) BBC 보도에 따르면 자신 기준 유럽 최대 은행인 HSBC의 상반기 세전 이익이 10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억 20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는 세계 경제가 코로나 팬데믹 영향에서 벗어난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노엘 퀸 HSBC 최고경영자(CEO)는 "4가지 핵심 전략과 함께 성장과 변혁의 계획을 중심으로 이뤄낸 모멘텀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HSBC은행

영국과 홍콩의 경제 회복에 힘입어 HSBC는 주주들에게 배당금 지급을 재개한다. 투자자들에게 중간 배당금으로 주당 7센트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은행은 또한 지난해 2월 2022년까지 45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위해 3만5000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을 발표한 후 구조 조정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HSBC는 아시아 지역에 약 6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이 지역에 집중할 것을 시사한 바 있다.